「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일자리 포털 워크넷에서 맞춤형 채용공고를 추천하는 ‘테마별 채용관’의 누적 방문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테마별 채용관’은 지난해 8월 13일부터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정부의 검증을 거친 기업 채용정보를 주제별로 모아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청년친화 강소기업관’, ‘가족친화인증기업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관’ 등 고용부와 타 부처 추천을 받은 정책별 채용관과 전국 고용청 추천 기업을 모은 지역별 채용관,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관’과 같이 기존에 높은 호응을 얻은 워크넷 채용관 등 25개 채용관으로 구성됐다.
가령, 취약계층을 돕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 기업에 관심이 많은 구직자는 ‘사회적 기업관’을 확인하면 관련 기업의 최신 채용공고 핵심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근무지역, 필요경력, 임금, 근무시간, 공고 마감일 등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테마별 채용관의 누적 방문자 수는 36만6698명, 페이지 조회 수는 261만3885건에 달한다.
또한, 구인공고 건당 입사 지원 건수를 비교하면 테마별 채용관은 9.21건으로 일반 구인공고 8.02건보다 많아 구직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테마별 채용관의 취업실적을 살펴보면 총 9408명의 구직자가 채용관을 거쳐 입사 지원서를 제출해서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취업자 수가 많은 채용관은 ‘강소기업관’, ‘일학습병행기업관’, ‘가족친화인증기업관’, ‘경기남부지역 추천기업관’ 순이었다.
한편 구인자수 대비 취업실적이 좋은 채용관은 ‘부산경남지역 추천기업관’, ‘일자리으뜸기업관’, ‘대구경북지역 추천기업관’, ‘사회적기업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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