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나선다 ··· 사회적 기업 우선 지원

김치원 기자

  • 기사등록 2020-01-07 10:18:05
기사수정


중구는 총 35억 원 규모의 1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사진=중구)[팍스뉴스=김치원 기자] 중구는 ‘대출금리 최저 연1.4%, 1년 거치 4년 또는 5년 균등분할 상환’중 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중구는 중소기업체와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총 35억 원 규모의 1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분기 융자 규모는 중소기업육성기금 25억 원 외에, 3천만 원 이하 소액 대출을 원하는 소규모 영세 사업자를 위해 우리은행 협력자금 10억 원이 추가로 편성됐다.


3천만원 이하 소액 융자는 분기별 융자액의 1/2범위 내에서 절차를 간소화한다. 접수 즉시 대출 금융기관으로 통보해 먼저 대출하고 사후 심의하는 방식이다. 대출금리 연2% 내외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 후 15~20일 내로 실행된다. 


3천만원을 초과하는 융자는 업체당 전년도 매출액의 1/4 범위 내에서 제조업체는 최대 3억 원, 그 외 업종은 2억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시중보다 저렴한 연 1.4%로 지원되며, 1년 거치 4년 균등 또는 5년 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하여 상환하면 된다.


대상업체는 부동산, 신용보증서 등 담보를 제출해야 한다. 담보능력이 부족한 업체는 구의 추천을 거치면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업체당 5천만 원까지 특별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올해 4회에 걸쳐 총 100억 원(구 자금 75억 원, 우리은행 협력자금 25억 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여성이 대표인 여성 기업, 융자신청일 기준으로 1년 이내 문을 연 창업기업, 사회적기업, 장애인 기업에게는 융자 대상심의 시 가점을 부여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도심 산업을 살리기 위한 경제 활성화 방안 및 지원책을 다 각도로 연구하고 지속해서 발굴 중이다. 관내 중소기업이나 영세소상공인들이 살 맛 나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8117
  • 기사등록 2020-01-07 10:18:05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4. 국토부, 도심항공교통 K-UAM 핵심 기술개발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UAM)의 본격 상용화 시점인 성장기(’30년∼)를 대비하여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은 전기동력·저소음 항공기, 수직이착륙장 기반 차세대 첨단교통체계이다. 국토부가 주관하고 기상청이 참여하는 ...
  5.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