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치원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기업가치·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6일 그룹 측이 밝혔다.
우리금융은 손 회장이 이번 매입으로 총 6만 8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지주사 체제를 안착시키고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을 통해 2개의 자산운용사와 부동산신탁사를 그룹에 새롭게 편입시켰다.
또한 대만 푸본금융그룹을 장기투자자로 유치해 지주사 전환·자회사 편입 과정에서 발생한 상호주 전량을 성공적으로 매각함으로써 시장의 오버행(Overhang, 대량대기매물) 이슈를 완전히 불식시켰다.
특히 지난해 업종 내 유일하게 외국인 지분이 상승한 점 등은 향후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손태승 회장은 '고객신뢰와 혁신을 통한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을 올해 그룹 목표로 설정하고 새해 첫 거래일에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이러한 목표 달성 과정에서 주주가치 역시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풀이했다.
아울러 "새해에도 다양한 국내외투자자를 만나는 등 더욱 적극적인 IR 행보를 보일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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