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망한 대로 1%대가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올해는 지난해 이례적인 공급 측 하방요인이 상당히 완화될 것이기 때문에 1%대 물가상승률이 실현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작년에는 농산물·석유류 가격 하락 등 공급 측 요인이 컸다”며 “무상급식, 무상교육,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소비자 부담이 실질적으로 낮아지면서 정책적 요인으로 물가 수치가 낮아진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차관은 “지난해는 거시경제 활력이 높지 않은 해여서 수요 측이 다소 낮아진 것이 0.4% 저물가 요인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면서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11월 0.2%, 12월 0.7% 등으로 정상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서는 “세부 정책과제가 총 333개인데 부처별 실행계획을 받아봤더니 1분기에 101개, 2분기 86개로 상반기에 57%였다”며 “경제정책방향이 부처별로 조기에 실행되면 경제가 한결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8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