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시·도에서 마련한 2020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대해 12.23.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개최해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계획이 통과되면서 충남 등 13개 시·도가 제출한 85개 산업단지가 ‘20년도 지정계획에 반영됐다.
산단지정계획에 10개 이상 반영된 지역은 충북, 충남, 경남, 경기이고 기타 서울, 부산 등 9개 지자체는 각각 10개 미만이며 대구·광주·대전·제주는 지정계획을 제출하지 않았다.
10개 이상의 산단이 반영된 지역으로 먼저 충북지역에는 청주하이테크밸리 등 11개 산단이 반영됐으며 전기전자, 금속, 화학제품, 식료품 등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남지역에는 천안제5일반산단 등 14개 산단이 반영됐으며 기타기계, 목재제품, 전기전자, 영상, 화학제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지역에는 사천용당일반산단 등 13개 산단이 반영되며 산업용기계수리업, 운송장비제조업, 금속·기계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이 유치된다.
경기지역에는 용인 죽능일반산단 등 24개 산단이 반영되며 반도체제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전기장비제조업, 의복·모피제조업,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등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통과된 2020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12.24에 시·도에 통보할 예정이며 각 시·도는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공고한 후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별로 자체 승인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과 김근오 과장은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지역별 산업단지 수급현황을 면밀히 관찰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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