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1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읍 백천빌딩에 위치한 센터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신창현 환노위 위원, 도종환 국회의원,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김혜애 기후환경비서관 등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미세먼지 분야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올해 3월 개정됨에 따라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에 올해 8월 27일 환경부 직제가 공포·시행됨에 따라 설립됐다.
센터는 미세먼지 발생원인 및 정책영향 분석, 배출량 관련 정보의 수집·분석 및 체계적 관리 등 미세먼지 관련 종합정보체계를 갖추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시 내 관계부처 뿐 아니라 전국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감안해,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내에서도 전국 교통 접근성이 탁월한 오송읍에 입지했다.
‘행복도시법’ 제17조에 따라 세종시 인접지역간 공간구조 및 기능을 연계하고 환경을 보전하며 광역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도시계획 센터는 정책지원팀과 배출량조사팀 등 2팀으로 구성됐다.
올해 10월부터 일부 인원이 세종시 임시사무실에서 정식 출범을 위한 준비 업무를 수행해왔다.
현재 센터장 및 대기·환경 전문가에 대한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기기를 개선하기 위해 신속한 배출량 분석·조회 및 대기질 영향 예측이 가능한 초고성능 컴퓨터 전산기기의 도입을 추진 중이다.
센터는 인력 및 장비가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며 배출원별 배출량을 과학적으로 산정, 검증, 관리하는 업무를 전담한다.
아울러 개선된 배출량 자료를 기반으로 대기질 영향 예측 모의계산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정책의 효과 예측과 이행성과 분석이 가능하게 되어 과학적인 미세먼지 정책 수립과 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인력 채용과 장비 설치를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해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센터의 첫 번째 임무로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정책효과 분석에 착수하라“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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