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동대문구청 전경. (사진=동대문구)
[팍스뉴스=임지민 기자] 동대문구는 지난 1월 전 구민을 대상으로 가입한 ‘생활안전보험’으로 올 한 해 화재로 사망한 3명에게 보험금 각 1천만 원씩, 총 3천만 원이 지급됐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생활안전보험 운영 조례’를 공포하고,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거소 및 등록 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올 초 ‘생활안전보험’에 가입했다.
‘동대문구 생활안전보험’은 ▲태풍·홍수·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등 사회재난으로 인한 상해사망‧상해후유장애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애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의사상자 상해 등이 발생할 시 1천만 원 한도로 보장하는 보험으로, 개인 실비보험과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항상 안전사고 없는 동대문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개별적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완벽하게 막는 것이 쉽지 않다”며 “이에 대비해 우리 구는 사고를 당한 당사자와 가족들이 삶을 영위해 나가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올해 전 구민을 대상으로 생활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유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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