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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발인 오늘(17일) 오전 엄수

김치원 기자

  • 기사등록 2019-12-17 10: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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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발인이 17일 오전 일찍이 영결식도 없이 서울 한 대형병원에서 엄수됐다.


지난 14일 향년 94세로 별세한 구 명예회장의 장례는 가족장 형태의 비공개 방식으로, 4일장으로 치러졌다. 


유족은 빈소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범(汎)LG가 친ㆍ인척과 고인과 연이 있는 주요 외부 인사에 한해 최소한의 조문만 받았다.


발인도 강당 등에서 발인 전 행하는 의식인 영결식을 생략했다. 


이날 오전 8시 상주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손자인 구광모 LG 대표 등 소수 직계 가족과 친척들만 참석해 빈소 안에서 비공개로 마지막 추모 시간을 가졌다.


30여분간 진행된 발인식에는 구자열 LS 회장,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등 범LG가 주요 기업인들이 함께했다. 


구 명예회장의 아들 내외, 딸 내외, 직계 손주, 구씨·허씨 친척들 순으로 자리해 묵념과 추도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고인과 인연이 깊은 이문호 LG공익재단 이사장(전 연암대 총장)이 추도사를 했다.


구 명예회장은 화장 후 안치되며, 장지 역시 비공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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