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삼성전자가 중국 산시성 시안에 있는 V-낸드플래시 공장에 9조5000억원(약 80억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강봉용 부사장은 시안시 위원회 왕하오 서기 등을 만나 이 같은 투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시안 공장은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로 2공장에서는 3차원 구조로 만든 V-낸드플래시가 양산된다.
시안 2공장에 추가로 투입되는 자금은 공정 최적화 등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리커창 총리는 지난 10월 시안 반도체 공장을 찾아 이 공장에 “총 150억 달러가 투자된다”고 밝혔다.
연말 한중 정상회담 추진과 내년 상반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검토를 앞둔 시점에서 한중 관계 회복의 촉매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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