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12월1~10일까지 수출 규모가 129억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7.7% 늘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1~10일까지 수출 규모는 129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7.7%(9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다만 조업일수가 작년보다 0.5일 많은 것을 고려하면 실제 1일 평균 수출 증가율은 0.5% 수준이라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승용차(10.9%), 무선통신기기(18.0%), 자동차 부품(21.8%) 등의 수출이 10% 이상 늘었다.
반면 반도체(-23.4%), 선박(-64.4%), 액정디바이스(-52.1%) 등은 감소했다.
수출 상대국별 수출실적을 보면 중국(6.1%), 미국(3.2%), EU(21.8%), 베트남(2.9%), 중동(102.4%)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이에 반해 일본(-7.2%), 싱가포르(-7.2%) 수출은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143억달러)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8%(10억6000만달러) 많았다.
이에 따라 이달 들어 10일까지 무역적자 규모는 약 14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입 품목 가운데 원유(29.9%), 기계류(28.8%), 석유제품(43.2%), 정밀기기(12.3%) 등의 증가율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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