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정부는 올해 평년보다 많은 강수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뭄은 없으나, 저수율이 낮은 일부지역은 지속적으로 물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분야별 가뭄 예·경보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기상 가뭄지도(기상청)기상분야는 최근 6개월 전국 누적강수량이 평년의 136% 수준이며, 6∼7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8월은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수는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년의 116% 수준으로 모내기가 마무리되는 6월말까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오는 8월에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수 있어 저수율 확보 등 농업용수 관리는 지속할 예정이다.
생활·공업용수는 전국 다목적댐의 저수율이 예년의 125% 수준이나 운문·밀양댐 등 저수율이 낮은 수원을 이용 중인 경남·북 지역의 7개 시·군은 가뭄 ‘주의’ 단계로 관리한다.
정부는 전국적으로 농업용수 등 가뭄은 해소되었으나, 일부 댐 저수율이 낮은 지역에 대해 용수관리 등 물 관리를 다음과 같이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별 가뭄실태와 추진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매월 통합 가뭄 예·경보를 통해 가뭄정보를 제공하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저수율 변동 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에 물채우기를 실시하고 논에 하천수를 직접 급수하는 등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물 관리 일원화로 댐 관리·광역상수도 등 가뭄 관련업무가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됨에 따라 가뭄대책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16년도 6∼8월 기간 중, 강수 부족으로 가뭄피해가 발생했던 사례가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가뭄상황관리를 추진하겠다.”라며, “국민들께서도 일상생활에서의 물 절약을 생활화하고, 물 부족에 대비한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