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카카오뱅크가 1천원 단위 이하 자투리 금액을 적립하게 '돼지저금통'을 내놓았다.
카카오뱅크는 입출금계좌에 모인 1~999원의 자투리 금액을 자동으로 저금해주는 ‘저금통’ 상품을 출시했다.
10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저금통은 입출금 계좌에 예치된 금액 중 1000원 미만 단위, 즉 1~999원의 금액을 절사해 해당 금액을 자동 저축해주는 상품이다.
연동 계좌 금액의 끝자리가 '000'이면 저금통 저축이 불가하다.
1인당 저금통 1개까지 만들 수 있으며 이자 연 2%, 최대 10만원까지 저금할 수 있다.
10만원에 도달하면 해지한 후 다시 모으기를 시작할 수 있다. 전액 출금만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김기성 채널파트 TF장은 “가령 34만5천678원이 입출금 통장에 저장돼있다면 연동된 저금통 상품으로는 678원이 들어가고, 통장 금액 끝자리는 ‘000’이 된다”며 “자정 기준으로 저금통 금액이 정해지면 출금은 다음날 오전 11시경 실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치인 999원을 저금통으로 매일 모은다고 가정하면 2만원을 모으는데 한 달, 10만원 모으는데 5달이 걸릴 수 있다”며 “이자가 포함된 금액으로 최대 10만원까지 모아 출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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