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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형 고교학점제' 안내 위한 워크북 개발 -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과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에 기여하길"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9-12-10 13: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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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뉴스=임지민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예비 고1 학생의 서울형 고교학점제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중3을 위한 미리보는 서울형 고교학점제 워크북(이하 워크북)’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워크북은 관내 중학교 386교에 오는 12일부터 보급된다.


워크북은 오는 2020년 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학년말 자기개발시기 창의적 체험활동 및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으로 활용하도록 제작됐다. 


수량은 총 77,000부로 중학교 3학년 학생 1인당 1부씩 제공된다. 시교육청은 자녀의 진로에 따른 교육과정 설계에 도움 될 수 있도록 학부모들에게도 온라인 탑재 및 e-book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워크북은 중3 학생들이 고교 입학 후 당장 맞닥뜨릴 진로에 따른 자신의 교육과정 설계와 나만의 과목선택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됐다. 동영상 콘텐츠와 친절한 설명이 포함된 교사용 콘텐츠도 함께 보급될 예정이므로, 현장 활용도 및 고교학점제와 과목선택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시교육청은 현장에서 환영받을 수 있는 워크북 제작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고교학점제·중3 진로진학·교육용 워크북 디자인·웹콘텐츠 제작 등 분야별 전문가를 개발위원으로 위촉하고 현장 교원 및 중3 학생 대상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개발했다. 


개발에 참여한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진로나무 키우기, 내가 진학할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탐색하기, 배우고 싶은 선택과목 선택해보기 등 학생 활동중심 콘텐츠로 구성된 워크북 개발 및 보급으로 예비 고등학생의 서울형 고교학점제 운영 이해도가 제고되고, 고등학교 입학 후 학생 선택 교육과정 설계역량이 강화됨으로써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과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리보는 서울형 고교학점제 워크북. (자료=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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