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서재익 하나금융투자 전무가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에 출마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이로써 4파전 양상이다.
서재익 하나금투 전무는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듣고 금투협의 영향력을 키우겠다”고 하면서 출사표를 던졌다.
서 전무는 4일 '금융투자협회 협회장 출마의 변'을 통해 "협회장은 투자자 보호와 단순한 정책 전달자, 감독기관의 대변인이 아닌 진정 협회 회원사들을 대변하고 회원사들의 권익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강한 소신을 갖고 있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그는 "이제까지 협회장은 관료 출신이나 대형 협회 회원사 대표들의 전유물로 여겨졌고 일반 임직원은 도전도 못하는 유리천장이 가로 막고 있었기 때문에 혁신이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라며 "이제 보수적인 금융투자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고 말했다.
서 전무는 "금투협 회장이 되면 회원사들의 위해 각종 제도와 권익을 강화하고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듣고 정책에 반영하면서 금투협의 영향력을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 공모를 이날 오전 10시에 마감했다.
회추위는 서류와 면접 심사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제5대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최종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회원총회 선출을 통해 선임되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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