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추가로 얻어내 강북지역 면세점 확보에 성공했다.
29일 관세청에 따르면 면세점특허심사위원회는 최근 현대백화점면세점에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를 발급하기로 의결했다.
이로써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강북, 강남 벨트를 통해 내년 매출이 최소 1조5000억원에서 최대 2조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올해에만 7000억원대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고, 기존의 두타면세점이 지난해까지 8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점을 감안해 추산한 결과다.
현대백화점은 그간 삼성동 무역센터점에 면세점을 운영했지만, 강남이라는 입지와 단일점포의 한계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올해 3분기에도 여전히 171억원의 영업 손식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인수하게 된 두타면세점이 내년 1분기께 개장하면 강북과 강남을 잇는 면세 벨트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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