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치원 기자
금융소비자들이 은행에 직접가지 않고 ‘비대면’으로 온라인뱅킹이나 콜센터를 통해 은행에 금리인하를 요구하고 나아가 약정까지 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금리인하 약정도 비대면으로 가능하도록 개선한 '비대면 금리인하 신청·약정 서비스'를 26일 은행권에 전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은행 대출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신용상태 개선이 인정되는 경우 본인 대출에 대해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연초부터 소비자가 모바일·인터넷뱅킹이나 콜센터를 통해 금리인하를 신청할 수 있게 됐지만 금리인하 약정을 위해서는 여전히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금리인하 신청 뿐 아니라 약정까지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채널을 통해 가능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 소비자가 금리인하 약정을 위해 영업점을 방문하던 불편이 해소된다"며 "비대면 약정시 약정처리가 신속해져 빠른 약정을 통한 이자비용절감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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