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구로구가 서울시 주관 ‘희망일자리 만들기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상금 4,500만원을 받는다.
구로구는 이에 따라 희망일자리 평가 10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2010년 우수, 2011년 모범, 2012년 우수, 2013년과 2014년에는 최우수를 수상한 뒤 우수구만 뽑는 절대평가로 전환된 2015년 이후에는 줄곧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희망일자리 만들기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추진한 사회적경제 시장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활성화 등 2개 분야 사업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구로구 일냈다! 서울시 희망일자리 평가 10년 연속 수상 1(2019 중장년 재취업 프로그램)
구로구는 평가 기준인 7개 항목, 20개 세부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사회적경제 시장 활성화 부문에서는 만점을 기록했다.
구로구는 사회적경제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정무역 지원사업, 사회적경제기업 컨설팅·교육, 인턴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사회적경제주간 기념행사, 소셜마켓 등도 개최했다. 구청 담당자들을 대상으로는 사회적경제 교육과 기업투어 등을 실시해 사회적기업 물품 구매율도 꾸준히 높여왔다.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도 박차를 가했다.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장년·장애인 일자리박람회, 우수기업 채용박람회, 특성화고 전문인력 채용박람회 등을 개최했다.
또한 ▲4차산업 청년 전문인력 양성교육 ▲중장년 대상 경비원, 택시·마을버스 기사 양성교육과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경력단절여성 사무원 양성교육 등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을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도 실시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청과 관내 기업들이 힘을 모아 희망일자리 평가 10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통해 주민 행복이 실현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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