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2020년도 대학수학능시험을 치러 가는 아이들. (사진 = 임지민 기자)
2020년도 대학수학능시험을 치러 가는 아이들. (사진 = 임지민 기자)
2020년도 대학수학능시험을 치러 가는 아이들. (사진 = 임지민 기자)
[팍스뉴스=임지민 기자]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전국에서 시작됐다. 이날 예고없이 찾아온 한파에도 55만여 학생들이 시험장으로 걸음을 옮겼다.
이날 시험은 지난해보다 4만6190명 줄어든 54만8734명이 지원했다.
3교시 영어듣기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 5~40분에는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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