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8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한·인도 정상회담을 한다.
청와대는 5일 "모디 총리가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8일부터 이틀 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모디 총리의 방한은 지난해 5월 총리 취임 이후 처음이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간 외교‧안보‧국방, 경제·통상‧과학기술, 사회·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정세와 지역 정세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양국 간 최대 현안인 CEPA 개정 문제도 집중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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