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지난 4일 과거 우리 국민이 강제징용된 근대산업시설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일본의 움직임에 관해 반대 입장을 강력히 표명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등재신청된 규슈·야마구치 지역의 23개 근대산업시설 중 7개 시설에서 총 5만7900명의 우리 국민들이 강제 징용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정부는 일본 근대산업시설에서 강제노동이 자행되었다는 사실은 외면한 채 산업혁명 시설로만 미화하여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7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