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자가 늘면서 지난달 말 서울 일반 아파트의 가격 상승폭이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을 앞질렀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서울 일반 아파트의 주간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재건축 아파트값이 0.05% 오른 것에 비해 상승폭이 0.03%포인트 더 높았다.

서울에서 일반 아파트값 상승폭이 재건축을 웃돈 경우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투자수요가 몰리는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률은 항상 일반아파트 가격 변동률을 압도해왔다.
일반아파트 값이 강세를 기록한 것은 전세난에 눌린 세입자들 상당수가 실거주를 위해 매매에 나선 결과로 해석된다.
반면 재건축 아파트는 거래가 줄어들면서 매매가격이 제자리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강남 개포 주공1단지는 지난달 500만원 정도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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