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2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오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최종 합의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전날 여야와 정부, 공무원단체가 합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이같이 처리하는 합의문에 서명했다.
여야는 또한 국민대타협기구 및 실무기구의 공적연금 강화 합의문을 존중해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기구'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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