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휴면예금 찾기 왜 조회 안 되나 했더니…” - 관리재단으로 출연되지 않은 것 수두룩 “조회 불가능 예금 2천억"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5-01 13:31:42
기사수정

내 휴면예금을 찾아보기 위해 인터넷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 접속했다면 한번쯤을 당황할 뻔 일들이 생긴다. 조회가 되지 않는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전국은행연합회가 고객의 휴면예금을 찾아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해서도 조회가 되지 않는 휴면예금이 206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시중은행 17개사의 2003~2015 3월 현재까지 휴면예금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총 휴면예금 9809만 계좌, 11995억원의 휴면예금 중 2585만 계좌, 2066억원의 휴면예금이 조회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 제공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으로 조회되는 계좌는 각 시중은행이 휴면예금관리재단으로 출연한 휴면계좌다조회되지 않는 계좌는 휴면예금관리재단으로 출연되지 않은 채 각 시중은행에 남아있는 계좌로 추정된다따라서 각 시중은행에 남아있는 휴면계좌는 직접 해당 은행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한 실정이다.

특히 법인휴면계좌의 경우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한 조회가 전혀 불가능하다고 민 의원은 설명했다

민 의원은 "파산법인 휴면계좌는 파산관리재단으로 넘어가야 할 계좌인데 은행에 남아있는 상황있는 것"이라며 "해당 파산법인 휴면계좌에 대한 채권자와 은행 사이의 문제발생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개인과 법인을 막론하고 모든 휴면계좌에 대해 은행연합회의 인터넷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으로 조회가 가능하게 해 고객들이 본인의 휴면계좌를 간편히 조회하고 찾을 수 있도록 조속한 시스템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7243
  • 기사등록 2015-05-01 13:31:42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26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2026년 8월 10일 발표된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 명 증가한 1,587만 7천 명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20만 명대 후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이 날 고용지원정책관실 미래고용분석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전년 동월 대비 1.8%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2.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는 국민 포기 정부…총체적 국정 난맥상 규탄" 국민의힘은 8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국민 포기 정부`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날 장동혁 당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및 증시 정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삶에 피해를 주는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레버리지 ETF 등 청...
  3. 100m 이상 높이 작업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 건설현장 도입 국토교통부가 8월 11일부터 100m 이상 높이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를 특수건설기계로 신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이번 조치로 반도체 클러스터와 풍력발전소 등 대규모 시설 공사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고층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 고소작업차는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현장 도입에 어려움을 ...
  4. 국민권익위, 의료기관 내 ‘태움’ 근절 위해 집중 신고 및 예방 교육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의료기관 내 고질적 병폐인 직장 내 괴롭힘, 일명 ‘태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간 의료기관 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 대상은 의료기관 ...
  5. 조정식 국회의장,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참석 조정식 국회의장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회식에 참석해 도서관의 공공적 역할 확대와 정보접근권 강화를 강조했다.조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과의 각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부산은 6·25전쟁 피난수도 시절인 1952년, 국회도서관의 모태가 된 국회도서실이 첫걸음을 내디딘 도시`...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