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과천시가 봄 관광주간을 맞아 ‘다산과 추사 교유전’과 ‘내 친구 휴먼로봇’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추사박물관에서는 상반기 기획행사로 ‘소봉래(小蓬萊)난’ 등 추사와 다산의 삶과 교유를 고찰할 수 있는 유물 40여 점을 오는 6월 17일까지 전시한다.
서울랜드에서는 과천 시민과 지역 회사 임직원 등을 위해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연간회원권 50% 할인 특별 이벤트 행사를 연다. 또 어린이와 함께 찾아온 관객대상으로 국산 캐릭터인 뽀로로·라바·로봇이 활용된 캐릭터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 ‘애니멀 킹덤’도 공연한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로봇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인간과 로봇의 차이점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획전 ‘내 친구 휴먼로봇’과 로봇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8월 10일까지 제공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내 미술관 최초로 세계적인 판화가 황규백의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란 주제의 대규모 판화전을 7월 5일까지 과천관 제4전시실에서 연다.
제2원형전시실에서는 현대 목공예의 선구자인 최승천의 삶과 작품세계를 그린 회고전 ‘시간의 풍경’이 9월 13일까지 이어진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7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