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양천구 새누리당 길정우 의원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Post 2020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시 고려사항과 국가 협상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 길정우 의원은 사회 및 좌장으로, 에너지경제연구원 유동헌 박사는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전국경제인연합회 유환익 산업본부장, 포스코경영연구소 안윤기 상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에너지대학원 강승진 교수,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과 최한창 사무관, 총리실 녹색성장지원단 임석규 부단장 순으로 분야 전문가 다섯 명의 토론이 진행이 됐다.
토론회는 향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시 산업과 경제에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고, 그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길정우 의원은 “온실가스 감축은 전 세계가 동참해야하는 시대적 과제임이 분명하다”며 “제조업 위주의 우리 산업의 경쟁력 손실을 최소화 하며 동시에 온실가스를 감축해나가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양천구 지역구민들과 환경부, 산업부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을 포함해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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