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강서구가 발빠르게 움직인다.
구는 주거취약지역을 돌며 찾아가는 복지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구는 매월 정기적으로 ‘위기가구 집중 발굴 캠페인’을 통해 고시원, 찜질방 등 저소득 밀집지역 취약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벼랑 끝에 내몰린 숨어있는 이웃들을 조기에 발견,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복지의 빈틈을 채워 나가려는 목적에서다.
첫 스타트로 4월 1일에는 강서구 관내 고시원 181개소를 찾았다. 더함복지 상담사, 희망복지팀, 사례관리사, 동 주민센터 담당 공무원 등 40명이 방화, 화곡, 등촌,가양 권역별로 총동원 됐다.
▲월세 과다 체납자 ▲미성년 자녀 동반 거주자 등을 중심으로 현장상담을 펼쳐 총 10세대의 위기가구를 발굴했다. 구는 발굴된 가구에 대해 필요한 경우 긴급 복지지원에 나섰다. 종합적인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활동도 병행해 위기탈출을 도왔다.
5월에는 여관 등 숙박업소를 찾아가 상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내 187개소 숙박업소의 장기 투숙객, 숙박요금 과다체납자 등이 주요 상담대상이다.
6월에도 찜질방을 중심으로 거주하는 위기에 처한 이웃들을 찾아내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가난한 이웃을 발굴해 긴급지원하는 찾아가는복지시스템으로 위기의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일어설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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