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0일 "민생을 챙기라는 열망을 가슴 속에 새기고, 지역일꾼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초심을 절대 잃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여당의 압승으로 나타난 4·29 재보선 결과와 관련, "수도권 3석을 모두 안겨주신 것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국가의 미래를 잘 챙기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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