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송파구가 ‘어린이날 앞두고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석촌호수 서울놀이마당에서 ‘2015 송파구 어린이 큰잔치’를 연다.
송파구 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와 부모, 보육교사 등 2,000여명이 참가한다. 본격적인 행사는 롯데월드 마칭밴드의 경쾌한 연주로 펼쳐진다. 기념식에선 어린이와 학부모 대표가 ‘어린이 헌장’을 낭독하고, 동전 모으기 기증식과 나비 날리기 체험도 이어진다.
동전 모으기 행사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월드비전과 함께 하는 ‘탄자니아 드림 빌리지’ 사업으로, 아이들이 십시일반 정성스레 모은 저금통을 전달하게 된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나비 날리기 체험행사다. 산림조합중앙회에서 기증한 1500여 마리의 나비와 함께 꿈과 희망을 날려 보낸다.
구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사랑과 존중받아야 하는 존재라는 인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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