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동작구의회(의장 유태철) 청소행정분야 조사특별위원회가 지난 24일 그동안 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60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특위는 지난 2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서류조사(5회), 현장조사(8회), 질의답변(3회)등 총 19차례 회의를 열어 동작구 청소 분야 전반을 세밀하게 살폈다. 환경미화원 일일체험을 통해 구민 쓰레기 배출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환경미화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개선방안을 점검했다. 쓰레기 분리배출 및 감량을 위한 대 구민 계도 캠페인을 여는 등 특위 구성 이후 쉼 없는 활동을 펼쳐왔다.
조사활동은 동작구의 청소행정과 7개의 청소대행업체 기타 청소행정과 소관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구 청소행정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 절차와 주요 시설의 관리ㆍ감독 시행, 대행업체의 성실한 계약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그 결과 청소대행업체 선정 과정, 청소대행업체의 주차장 사용료 면제, 청소대행업체의 시설 및 차량 관리, 환경미화원의 복리후생 및 임금, 환경미화원 휴게소 운영, 공중화장실 관리 문제 등이 지적됐다.
유태철 의장은“청소분야 특별위원회가 17년만에 구성된 만큼 살펴봐야 할 내용이 많았을 것”이라며 “청소특별위원회에 참여한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그 동안의 노력이 결실로 맺어져 구민에게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7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