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영등포구가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 교육소외계층에 대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구는 지난 2006년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된 이래 ‘영등포구 평생학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작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등을 받는 등 평생학습 도시로써 위상을 세웠다.
하지만 평생학습의 양적ㆍ질적 성장에 비해 복지프로그램 수준에 머물러 있는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은 적었다.
이에 구는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서울교육대학교와 협력을 추진, 관ㆍ학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공동체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영등포구청 3층 열린 사랑방에서 조길형 구청장과 서울교육대학교 신항균 총장이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구와 학교는 ▲교육프로그램 실시와 진흥에 관한 사항 ▲평생교육 프로그램 연구, 개발에 관한 사항 ▲교육 수요?자원 분석 등에 있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오는 29일에는 대림2동에 평생학습기관인 ‘행복학습 국제센터’를 개관,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실시해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교육소외계층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권리가 있다”며 “교육앞에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행복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7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