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연간 1000억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를 안겨줄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가 오는 7월 군포시에 착공된다.
시는 지난 24일 “최근 두산그룹의 중앙연구소,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총 8개 계열사가 입주할 두산 첨단연구단지의 건축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는 군포시 당동 150-1외 4필지(대지 면적 3만8867㎡)에 건설되며, 201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지상 9층의 연구동(지상 3층의 부대시설 2개 포함)과 실험동, 지상 2층의 디자인센터 등이 지어질(연면적 4만8577.66㎡) 첨단연구단지에는 1000여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게 된다.
두산그룹의 건축허가가 접수 되자, 시는 내부 및 3개 외부기관 등과 협의를 2주 만에 신속 정확하게 진행했다. 시는 앞으로도 관련 공사가 안전을 기본으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박종훈 시 건축과장은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건립은 군포를 떠났던 대기업이 다시 돌아와 재투자하는 최초의 모범사례라서 상징성이 크다”며 “2017년 이후에는 일자리 창출, 세수확보 등 경제적·사회적으로 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지속해서 확대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와 두산그룹은 지난해 4월 하순 첨단연구단지 유치 업무협약 체결 후에 도시건축·교통 관계 공무원과 두산그룹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그러므로 양측의 협조관계가 원활히 유지하며, 첨단연구단지 착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게 됐다.
이러한 노력으로 1년 이상 소요될 수 있는 수도권정비심의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불과 40여일 만에 원스톱 처리했다. 또한 덕택으로 지난해 말 경기도 종합감사에서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 부응하는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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