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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정책硏, '미국의 귀환…아산플래넘 2015' 개최 - 28일부터 이틀간…국제질서 재편 전망 등 논의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7 18: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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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정책연구원은 28일부터 이틀간 '아산플래넘 2015'를 개최한다.

아산정책연구원은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미국의 귀환'을 주제로 '아산플래넘 2015'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동북아와 미국을 대표하는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미국의 귀환이 미치는 국제질서 재편 전망 등에 대해 논의한다.
 
 
▲ 사진은 지난해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아산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아산플래넘"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행사는 오전 930분부터 시작되며 카렌 엘리엇 하우스 페퍼다인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하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환영만찬사를 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행사에는 시드니 사일러 미국 국무부 6자회담 특사를 비롯해 우젠민 전 중국외교학원장, 알렉시스 더든 미 코네티컷대 교수,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윤 장관은 '한미가 함께 꾸는 아태시대의 꿈'이란 내용의 만찬사를 통해 새로운 아태시대를 향한 한국의 외교정책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산정책연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미국의 쇠퇴론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으나 최근 들어 에너지, 달러화 강세, 군사력 혁신 등으로 미국의 부활이 전망되고 있다""하지만 테러, 핵확산 등과 같은 초국가적 위협에 대한 더 큰 글로벌 리더십도 요구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산정책연은 "행사를 통해 미국의 귀환이 국제질서에 미칠 영향과 국가들간 만연한 전략적 불신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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