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쌍용자동차는 24일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자사 보유 지분을 늘릴 것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차와 마힌드라 양사는 가격에 영향을 주는 사업경영과 투자 관련 민감한 정보는 사전에 증권거래소에 알리는 관행을 따른다"면서 "거래소에 이와 같은 사전 협의를 한 바 없으며, 마힌드라가 쌍용차에 투자를 한다는 기사는 순전히 추측성 보도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인도 CNBC 방송은 지난 22일 쌍용차 최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쌍용차 지분을 현재 72%에서 85%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또 마힌드라가 올 연말까지 쌍용차 지분 전체(100%)를 확보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쌍용차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장중 12.75% 오른 1만1500원에 거래가 됐으나 오후 2시 14분 현재 7.5% 하락한 9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사이에 20% 넘게 주가가 하락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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