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24일부터 중고폰과 공단말기 등으로 이동전화에 가입할때 단말기 공시지원금(보조금)대신 받을 수 있는 요금할인율이 20%로 높아졌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자급제폰, 이용한지 24개월이 지난 중고폰 사용자에게 보조금 지원에 상응하는 혜택을 주기 위해 매월 이동전화 요금에서 일정비율 할인해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미래부는 "소비자들이 지원금과 요금할인을 반드시 비교한 후 본인에게 유리한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월정액 6만원대 요금제 가입을 예로 들면, 2년 약정으로 요금할인을 선택하면 총 24만72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지만, 같은 조건에 지급되는 보조금은 최대 17만원 수준이다.
요금할인제도는 2년 약정기간이 끝난 후 쓰던 휴대폰을 계속 사용하려는 이용자도 혜택 대상이다. 요금할인 신청은 전국 모든 이통사의 대리점·판매점에서 가능하며 이통사 홈페이지, 전화(SKT 080-8960-114, KT 080-2320-114, LGU+ 080-8500-130)로도 가능하다.
기존 12% 요금할인을 이용 중이던 소비자는 전환신청으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환신청 할 수 있는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전화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이통사들은 기존 12% 수혜자 및 신규로 약정기간이 만료되는 이용자들에게 할인율 상향 및 제도가입 가능여부에 대해 문자(SMS)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이번 요금할인율 상향으로 소비자가 이동통신 대리점이나 판매점이 아닌 오픈마켓에서 단말기를 구입(자급폰)하는 등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단말기를 구매하는 패턴이 형성될 것이란 게 미래부의 설명이다. 소비자의 단말기 선택권이 넓어지고 단말기 시장의 본격적인 가격·성능 경쟁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조규조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요금할인 제도를 선택하는 가입자는 현재 부담하는 통신비의 20% 정도를 아낄 수 있어 전체적으로 통신비 부담이 크게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6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