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유인철 기자 기자
용인시는 지난 21일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에 대한 톨게이트 지명판 교체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IC명칭 변경은 지난 16년간 추진해온 용인시의 결실이다.
원래 명칭은 초기부터 ‘수원IC’ 이었다. 이에 따라서 지난 십 수 연간 ‘수원IC’ 명칭변경은 용인지역 최대 주민숙원 중의 하나였다. ‘수원IC’ 위치가 용인시 신갈지역이기 때문이었다.
선거 때가 되면, ‘수원IC’에서 ‘수원신갈IC’로 명칭변경은 시장·국회의원·시도의원 후보들의 단골공약으로 등장했다.
용인시는 “2014년 12월10일 한국도로공사의 ‘시설물명칭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명칭이 확정됐다”며 “지난 21일자로 고속도로 및 일반도로의 모든 시설물에 대한 정비공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아무튼 이번 명칭 변경은 기흥·신갈지역 주민뿐 아니라, 100만을 앞둔 용인시민의 자긍심 회복에 한몫했다. 그 뿐 아니고, 도로 이용자들에게 올바른 지역정보를 제공해 명칭 혼란에 따른 불편 해소 또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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