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한국의 사용후 핵연료 처리 일부 공정을 자율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로운 한미 원자력협정이 지난 22일 타결되며, 미 의회가 이번 협상 결과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근본적으로 우라늄 농축 등 사용후 핵연료 처리 재량권을 한국에게 허용한 것은 아닌 만큼 큰 논란없이 협상안이 통과될 것이라는 관측이 일단 우세하다.
한미 원자력협정과 관련한 미 의회의 요구는 '핵무기 없는 세상' 즉 비확산으로 압축된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6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