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강서구가 작은도서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관내 모든 공립 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전문사서가 작은도서관의 도서 분류, 정리 작업 등을 전문적으로 지도해줌으로써 작은도서관의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관내 공립 작은도서관은 총 22곳으로 대부분 자원봉사자 주체로 운영된다. 신간도서의 지속적인 구비, 독서프로그램의 운영 부분에서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등빛도서관, 곰달래도서관, 강서영어도서 등 관내 구립도서관 6곳을 중심으로 권역을 구분하고, 거점 구립도서관 1개와 공립 작은도서관 2~6개소를 1개의 협의체로 구성했다.
거점 도서관별로 배치(거점별 1명)된 사서가 작은도서관 22곳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자료선정, 수집정리, DB구축,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도, 운영자 도서관업무 실무교육, 관내 공공도서관과의 연계협력 방안 등에 관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등빛, 곰달래, 강서영어도서관 등 3곳에는 이달부터 배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3곳은 구에서 직접 채용해 내달부터 배치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전문적인 지식·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생활밀착형 문화 사랑방 공간으로서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순회사서 지원으로 인력과 정보가 부족한 작은도서관의 운영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은도서관을 통한 강서구민의 독서문화 생활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도서관 운영 아카데미 수료자를 활용한 인력 지원, 작은도서관 운영자 워크숍, 도서기증 운동 등 다양한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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