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국회 조세소위원회의 세금폭탄이 된 연말정산 보완 대책 법안 논의가 진통을 겪고 있다.
조세소위가 여야 간 논쟁으로 진통을 겪자 4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처리한 뒤 5월 급여부터 추가 환급을 실시하려던 계획에도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이다.
조세소위는 22일 오전 연말정산 보완 대책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 심사를 위해 회의를 열었지만,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도 하지 못하고 1시간만에 정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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