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2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의를 위해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석, 공무원연금 개혁을 결단할 수 있는 2+2 회담을 야당에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4·29 재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 강화문화원에서 열린 현장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에게 양당의 대표와 원내대표가 만나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결단할 수 있는 2+2 회담을 정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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