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롯데건설이 국내 최초로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309m 높이로 수직 압송하는데 성공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잠실 롯ㅊ 실물테스트를 통해 초고강도인 150MPa(메가파스칼, 단위면적 1㎠ 당 1.5톤의 하중을 지지할 수 있는 강도) 콘크리트를 309m 높이 로 한번에 쏘아올렸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1,000m 이상의 초고층 건축 시공을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초고층 건설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150MPa 이상의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300m 이상의 초고층부에 수직 압송한 사례는 없었다.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높은 점성으로 인해 펌프압송지연 및 압송관의 막힘이 발생하기 쉬워 콘크리트의 배합설계부터 제조 및 펌프압송까지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은 높이 555m의 롯데월드타워 시공을 위해 초고층 건설 기술과 관련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왔고 이번 수직압송 성공을 위해 시멘트 사용량을 1000kg/㎥ 이하로 줄이고 점성을 최소화한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현재 타워 417m 높이에 60MPa의 콘크리트를 수직압송, 타설 중으로 롯데월드타워는 하루하루 국내 최고 높이 콘크리트 타설에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150MPa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300m 이상 높이 수직압송에 성공했다”며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올해 11월 500m 높이에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압송 시공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초고강도 콘크리트 배합 및 수직압송 등 현장적용을 통해 축적한 관련 신기술을 초고층 사업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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