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구로구의회(의장 김명조)는 지난 20일 제24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내무행정위원회 박평길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구로구 주민 감사 청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가결돼 주민감사를 청구할 수 있는 주민수가 기존의‘19세 이상 200인 이상’에서‘19세 이상 150명 이상’으로 조건이 완화됐다.
또 도시건설위원회 김영곤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구로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수정가결돼 장애인 전용주차구획 설치기준이 신설됐고,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부과기준시간은 10분에서 5분으로 변경되어 구민의 주차요금 부담을 덜어주었고, 전통시장 이용자 및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에게 공영주차장 사용료를 감면해 줄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2015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방사능안전식품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행정정보공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립어린이집(산들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구립어린이집(개봉2동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옴부즈맨 신규채용 동의안은 원안가결 됐고 ▲2014회계연도 구로구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서울특별시 구로구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결의문 ▲서울특별시 구로구 출산장려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가결 됐다.
한편, 지난해 9월12일부터 설치ㆍ운영한 안전관리특별위원회는 그동안의 활동결과보고서를 원안대로 채택하고 위원회 업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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