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경북 청도소싸움축제가 19일 폐막했다.
청도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막한 청도소싸움축제는 전통민속소싸움 방식인 체급별대회에 이어 주말 이틀 간 갬블방식의 경기를 끝으로 폐막했다.

닷새 동안 축제장에는 국내외 관광객 32만명이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총상금 1억2100만원이 걸린 이번 소싸움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16강 이상에 오른 싸움소 164마리가 출전, 화려한 기술과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쳐 관람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소싸움경기장 밖에 마련된 버라이어티 카우관, 농경생활 체험관, 로데오 체험장과 '신도 딸기', '한재 미나리', '청도반시' 등을 내놓은 청도 농특산물 장터도 축제 기간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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