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사흘째 서울역 고가도로 일대 주민들을 만나 '서울역 7017프로젝트'를 위한 설득에 나선다.
박 시장은 이날 마포구 만리재로 주변 봉제공장과 의류패턴공장 등을 돌며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고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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