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1977년 청약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지난 2월 27일부터 수도권 청약기간이 단축되면서 가입자 수가 늘고 1순위 편입 대상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2순위 가입자 수 803만4607명을 합한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달보다 28만1336명 늘어난 총 1822만5587명이다. 청약제도 도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늘어난 이유로는 청약제도 개편이 꼽힌다. 정부는 지난해 9월 1일 청약제도 개편을 발표하고 올 2월 27일부터 청약 1·2순위를 1순위로 통합했다. 또 수도권 청약 1순위 자격은 종전 통장가입 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
통장별로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총 가입자 수가 전체의 86.6%인 1577만9300명이었다. 청약예금 가입자 수는 131만3277명이었고 청약저축과 청약부금은 각각 81만6570명·31만6440명이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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