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약 1순위 가입자 사상 첫 1000만명 돌파 - 지난달 말 기준 1019만명…1977년 청약제 도입 후 처음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19 14:21:38
기사수정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1977년 청약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지난 2월 27일부터 수도권 청약기간이 단축되면서 가입자 수가 늘고 1순위 편입 대상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전국의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예·부금, 청약저축 포함) 1순위 가입자 수는 총 1019만980명으로 집계됐다. 전월 991만 4229명에 비해 27만6751명이 증가했다.

2순위 가입자 수 803만4607명을 합한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달보다 28만1336명 늘어난 총 1822만5587명이다. 청약제도 도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늘어난 이유로는 청약제도 개편이 꼽힌다. 정부는 지난해 9월 1일 청약제도 개편을 발표하고 올 2월 27일부터 청약 1·2순위를 1순위로 통합했다. 또 수도권 청약 1순위 자격은 종전 통장가입 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

통장별로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총 가입자 수가 전체의 86.6%인 1577만9300명이었다. 청약예금 가입자 수는 131만3277명이었고 청약저축과 청약부금은 각각 81만6570명·31만6440명이 가입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6351
  • 기사등록 2015-04-19 14:21:3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정부, 4일 '의료 현안 브리핑'...전공의 사태 '출구전략' 나오나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석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사태를 일단락시키기 위해 이들의 사직서 수리와 행정처분 등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장관은 오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이날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와 ...
  2. 윤 대통령, "국가·국민 위해 파이팅하자…한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에게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파이팅 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을 보니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난다...
  3. 현대자동차, 5일 `2025 그랜저` 연식 변경 모델 출시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세단,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5일(수)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2025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차로 유지 보조 2는 전방 카메라의 작동 영역을 확대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
  4. '한일중 회의체' 정례화 복원…"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노력"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의를 다시 정례화하기로 했다. 지난 4년 5개월 동안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를 재개함으로써 3국 협력체제의 복원과 정상화에 합의한 것이다.한반도 비핵화 문제에는 정치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지만, 한일 양국과 중국의 입장이 달라 구체적인 해법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5. 정부·철강업계, 철 자원 확보·수소환원제철 등 철강산업 탄소중립 위해 총력 대응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3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제25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안덕근 장관과 한국철강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인화 포스코 회장 등 주요 철강사 임원진 및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