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라인 직업병 의심사례와 산업보건 진단을 위해 '건강지킴이 상담센터'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상담센터에서는 현재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전 현직 구성원 및 사내 상주 협력사를 대상으로 사례 접수 및 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SK하이닉스 산업보건검증위원회에서 건강관리 지원 기준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산업보건검증위원회는 회사의 작업환경 실태조사와 함께 건강 및 예방관리 등 보건 전분야를 정기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선진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 위원회 활동의 연장으로 이날 직업병 의심사례 및 산업보건 진단을 위한 '건강지킴이 상담센터'를 열었다.
상담센터는 백혈병 등 암 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재생불량성 빈혈, 자녀 선천성 기형 사례등을 접수한다. 치료 지원은 이 중에서 일반적으로 직업 관련 질환으로 알려진 것부터 우선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연구에 따라 지원보상 질환을 확정할 예정이다.
현직 임직원은 지난달 23일부터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퇴직자는 4월 20일부터 접수를 할 예정이다. 연구를 위한 사례접수는 6월말까지 진행되지만 이후에도 관련 질환은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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