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최근 4년간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붙잡힌 전체 인원과 건수는 줄었지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저지르다 입건된 규모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거건수 대비 검거인원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의 비중이 낮았다. 범죄 한 건당 여러명이 연루되는 윤락업소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채팅 등으로 1대1로 은밀히 만난다는 방증이다.
17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남인순(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성매매 사범 검거인원은 지난 2010년 2만8244명에서 지난해에는 2만4475으로 13.3% 줄었다. 검거건수도 9583건에서 8977건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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