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금융위원회가 개정된 신용정보법에 따라 내년 3월까지 통합 신용정보집중기관을 출범하기 위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원회는 통합 신용정보집중기관의 공공성과 중립성 등을 고려해 금융위 등 6개 기관이 추천한 법률·IT·경영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를 실무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은행연합회 등 관련 협회 직원 9명으로 된 통합사무국도 별도로 마련된다.
위원회는 이달 말 1차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신용정보집중기관의 설립과 관련한 추진 일정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후 통합방식과 집중대상 신용정보 점검, 집중기관 역할정립 방안 등 통합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결정하고, 내년 3월 이전에 통합 신용정보집중기관이 출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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