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명이 기자 기자
노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외로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을 소유한 어르신이 대학생에게 주거 일부 공간을 저렴하게 임대하는 룸셰어링 사업이 최근 부각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어르신과 대학생이 한집에 살면서 어르신의 적적함을 해소해주고, 동시에 대학생에게는 주거 문제를 다소나마 해결해 줄 수 있는 이른바‘어르신↔대학생 아름다운 동거(룸셰어링)’ 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값비싼 주거비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에게 혼자 사는 어르신 댁의 남는 방을 저렴하게 임대하는 룸셰어링 사업은 이미 노원·광진구 등 일부 자치구에서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내 거주하고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홀몸·부부)이 소유하는 주택에 임대 가능한 방이 있다면 룸셰어링에 참여할 수 있다. 구는 방을 구하는 서울 소재 대학교(대학원) 재학 및 휴학생들이 '어르신과 함께 살면서 스마트기기 사용법 알려드리기', '말벗 해드리기' 등 어르신의 노후 생활을 도울수 있도록 중계역할을 할 예정이다.
임대조건은 주방·화장실·거실 등 공동으로 사용하는 주생활 공간 외에 임대가 가능한 별도의 방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6~12개월 임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어르신과 대학생 상호 협의 하에 조정 가능하다.
구는 입주 후 참여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방문을 실시하는 등 룸셰어링 사업이 원활히 지속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6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