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기존 제품보다 읽기속도가 4배 빠른 울트라PC용 초고속 SSD를 양산한다.
삼성전자가 울트라슬림PC에 탑재되는 초슬림 저장장치 규격인 'M.2(엠닷투)'에 맞춰 'NVMe(엔브이엠이)'기반의 솔리드스테이트저장장치(SSD)를 양산한다고 15일 밝혔다. NVMe는 기존 SATA보다 6배 더 빠른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2013년 2.5인치 NVMe 서버 시장을 창출한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글로벌 IT업체에 PC용 'M.2 NVMe SSD(모델명 SM951-NVMe)'를 본격 공급하며 차세대 PC시장 선점에 나선다.
'M.2 NVMe SSD'는 두께가 최대 3.73mm(양면기준)에 불과하고 무게는 7g 미만으로 기존 2.5인치 규격의 SSD의 10분의 1 수준이다.
512GB 모델은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컨트롤러를 탑재해 같은 M.2 규격의 기존 소비자용 SATA SSD보다도 4배 빠른 2260MB/s의 연속읽기 속도와 3배 빠른 1600MB/s의 연속쓰기 속도로 업계 최고 성능을 구현했다. 임의읽기 속도는 30만 IOPS(Input Output Per Second)로 기존의 9만7000 IOPS인 SATA SSD보다 3배 이상 빨라졌다.
소비전력 측면에서도 최신 초절전 회로규격을 적용해 대기모드에서 2밀리와트(mW) 이하의 소비전력을 구현하는 등 '고성능, 초절전, 안정성, 보안성'을 갖춰 노트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초고성능 워크스테이션부터 울트라슬림PC 시장까지 'NVMe SSD'로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제품으로 이러한 트렌드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백지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NVMe SSD는 울트라슬림PC를 더 빠르게, 얇은 배터리로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한 제품"이라며 "다양한 차세대 SSD 라인업을 한발 앞서 출시해 초고속·초소형 SSD의 대중화를 주도하고 모든 소비자들이 SSD의 사용 편리성을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M.2 NVMe SSD'는 512, 256, 128GB 3개 모델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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