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한국IBM은 호주·뉴질랜드 사장(제너럴 매니저)을 역임했던 제프리 로다씨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임 셜리 위 추이 대표는 한국IBM 회장으로 추대돼 경영기획 총괄 업무를 담당한다.
레프리 로다 신임 사장은 지난해 12월까지 호주·뉴질랜드 사장을 지낸 뒤 지난해말 한국IBM의 부사장으로 부임했다.
부임 이후 '트랜스포메이션 리더'라는 직함을 맞아 본사차원에서 진행된 조직개편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국IBM은 4개로 나눠져 있던 사업부를 7개로 세분화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013년 1월부터 한국IBM를 이끌던 셜리 위 추이 사장은 2년3개월여만에 한국IBM 회장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한국IBM에 따르면 셜리 위 회장은 레프리 로다 신임 사장과 함께 한국내 사업을 역할분담해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IBM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4% 감소한 1조5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8% 줄어든 459억원, 당기순이익은 59% 감소한 47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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